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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사회 골프대회 성료...수상금 전액 기부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강원도의사회는 지난 29일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제15회 강원도의사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2년에 개최된 '제14회 GWMA CHARITY OPEN'과 마찬가지로 화합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사전 안내 없이 진행됐다.강원도의사회가 지난 29일 회원 100명이 참가한 '제15회 강원도의사회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성금을 모금했다.자선 활동을 위해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100만 원을 기부하며 시작했고, 수상자들은 시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참가한 모든 회원 역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했다.앞서 강원도의사회는 지난해 제14회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성금과 강원도의사회 사회 공헌 활동 기금을 더한 1000만 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골프대회 성금 또한 연말에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3-11-01 13:45:19병·의원
인터뷰

"늘어나는 개원신경과 역량키우려면 학회와 공조해야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신경과의사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대 기로에 놓였다. 최근 신경과 개원가가 확장세를 보이면서 의사회의 역량 강화가 중요해진 상황이다.이에 신경과의사회는 학계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키우는 한편, 신경과 영역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2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을 만나봤다.메디칼타임즈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2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을 만나봤다.신경과는 학회의 영향력이 특히 강한 전문과목 중 하나다. 전체 전문의 숫자가 많지 않아 전공의 정원을 조절하는 것이 주요 화두였는데 그 권한이 학회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의사회를 중심으로 개원의·봉직의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역학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윤 회장은 신경과의사회 임원들이 대학신경과학회 임원으로도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도 신경과의사회 회장이 당연직으로 학회 부회장을 겸임하긴 했지만, 이는 명예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긴 어려웠다. 하지만 현재는 회장을 포함해 5명의 임원진이 학회에 들어가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윤 회장은 "의사회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회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며 "그 결과 아예 분리돼 있었던 의사회와 학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전공의 등 학회 정책에 개원의와 봉직의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학회 학술대회에 개원의·봉직의를 위한 세션이 마련된 것도 변화다. 과거 신경과학회 학술대회는 학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였는데 최근엔 수면·통증 등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는 것.과거엔 개원의·봉직의 비중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학회가 대학병원 위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 생긴 변화들로 회원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특히 윤 회장은 지금의 개원가 확장세를 보면 10년 뒤에는 의사회 회원 수가 학회와 비슷한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데 회무를 정책위원회, 보험위원회, 학술위원회, 공보위원회 등으로 분리해 수행한 것이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또 그는 향후 신경과학회뿐만 아니라 대한치매학회, 대한두통학회, 대한수면연구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등 여러 지학회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함께 학술행사를 기획하거나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도 치매학회와 치매 가족 상담료 등 국회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는데 아예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를 정기화하겠다는 것.윤웅용 회장은 대한신경과의사회 3대 비전으로 뇌 신경 주치의, 의료계 선도, 회원 권익 증진을 강조했다.공동활용병상 폐지로 인한 CT·MRI 제한, 한의사 뇌파계 사용 판결 등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이런 상황에선 신경과만의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관련 방안으로 '뇌 신경 주치의'를 강조했다. 두통·어지럼증 등 두뇌와 관련된 질환의 주무과가 신경과임을 확실히 하겠다는 목표다.일반적으로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가 전문과목을 선택할 때 내과와 이비인후과를 고르는 경우가 많아 의사회 차원에서 이를 정립하겠다는 것.이와 관련 윤 회장은 "사실 이런 질환들은 신경과에서 감별할 필요가 있다. 증상이 단순해 보여도 실제론 중한 경우일 수도 있고 신경과 질환들도 상당수"라며 "이를 감별하는 곳이 신경과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뇌 건강 주치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뇌졸중, 치매, 파킨슨, 손발 저림 등도 신경과 영역에 속하지만 이를 모두 강조하기엔 복잡한 감이 있어 우선 두통·어지럼증 등 뇌 건강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신경과의사회가 2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연보 표지.윤 회장은 이와 함께 20주년 비전으로 신경과의 의료계 선도와 회원 권익 증진을 제시했다. 특히 의료계 선도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학회 등과 협력해 뇌·신경질환 관련 정책에 신경과의 목소리를 적극 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민을 위한 의료 정책을 선도하는 신경과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다.20주년 행사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특히 이를 준비하기 위해 1년 전부터 '2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았다는 설명이다. 위원장은 신경과의사회 이은아 고문이 맡았다.특히 공을 들린 것은 의사회 연보다. 연혁이나 주요 성과를 담은 일반적인 연보와 달리 회원들이 작성한 에세이로 구성했다. 회원의 시각에서 지난 20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어보고 선배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개원했는지, 어려운 점과 기쁜 일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다뤘다. 20주년 행사 이후 회원 골프대회도 진행한다.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장기 목표로 현재 300명 정도인 의사회 회원 수를, 전체 개원의·봉직의의 절반 수준인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연임을 가능케 한 임원들의 도움과 회원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그는 "지난 2년간 함께 의사회를 이끌어 온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올해에도 이렇게 회장직을 맡게된 것은 회원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향후 이뤄질 의사회 사업에 대해 신경과 선생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다. 지적도 좋으니 많은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8 05:30:00병·의원

김안과병원, KBGA 박영해∙KLPGA 김가현 선수 후원 협약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김안과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우림홀에서 KBGA 박영해 선수와 KLPGA 김가현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병원 우림홀에서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 박영해 선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가현 선수와 골프선수 후원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두 선수와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이경훈 회장, 박신영 부회장 및 김안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은 계약기간 1년 동안 김안과병원 로고가 부착된 용품을 착용하고 대회 출전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박영해 선수는 시각장애인골프선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제12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약시 부문 준우승 등 다수의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가현 선수는 2019년 5월 KLPGA에 입회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3 점프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해 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김안과병원은 골프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여러 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해왔다. 또 시각장애인 골프선수들을 위해 매년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김철구 원장은 "두 선수가 운동에 집중하여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에 후원을 하게 됐다"며 "후원을 계기로 두 선수가 더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1 11:26:21병·의원
인터뷰

“골프에 빠져서 골프전문치료에 학회까지 창립했죠”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하얀 창공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공이 내가 원하는 장소에 떨어질 때의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코로나19로 유행의 바람을 타고 있는 스포츠인 '골프'.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64)는 골프의 '맛'을 이같이 표현했다. 그는 골프가 귀족 스포츠라고 불리던 1989년 군의관 시절 골프를 처음 접하고 30년 넘도록 골프를 치고 있는 싱글골퍼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 골프채로 공을 때렸을 때 손까지 오는 그 떨림이 다시 골프를 찾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물고기가 낚싯바늘을 물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찰나의 '손맛'을 잊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비유다. 서 교수는 여기에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골프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야구, 축구를 온 식구가 할 수 없지만 골프는 할아버지와 손자, 부부 등 4명만 모이면 나이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라며 "녹색 잔디 위에서 걸으면서 대화도 나눌 수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서경묵 교수는 1990년대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 의대 연수 시절 의대 부속 병원에서 '골프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골프의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단순 '취미'로만 즐기던 골프에 보다 의학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대학병원에 골프클리닉을 운영하며 골프 관련 통증을 분석해 환자 진료를 했는데 새로운 세계였다. 환자도 많았다"라며 "우리나라에 들어와 골프 장비 회사에서 스윙 메커니즘 등의 교육을 받고 실제 진료에서도 활용하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서 교수는 대한골프의학회를 직접 만들고 심포지엄을 열었다. 학회 주도로 샷건(Shot gun) 방식의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한골프협회(KGA) 선수강화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로 골프선수 해외 경기에 주치의로도 참여했다.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골프의학 책 '젊어지는 골프'도 썼다. 최근에는 12년 만에 개정판도 냈다. 골프를 단순히 개인적인 취미 생활로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골프의학 전파에도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실제로 서 교수를 찾는 환자의 20~30%는 골프 관련 부상이 주증상이다. 그는 "골프와 관련된 의학적 문제가 많다"라며 "4~5시간 야외에서 운동을 하니 골프 관련 통증 및 손상은 기본이다. 경쟁을 해야 하는 스포츠니 멘탈 관리도 해야 한다. 야외 운동이니 알레르기 문제도 있다. 심폐기능 컨트롤도 신경 써야 하는 등 모든 의학이 연관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는 부딪히면서 하는 스포츠가 아니고 똑같은 자세로 같은 방향으로 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한 곳으로 집중적으로 올 수도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골프가 2030 젊은 세대로까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절대 유행에 휩쓸려 만만하게 보고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 교수는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도 골프는 중증도 정도의 위험성이 있다고 했다"라며 "골프를 잘치기 위해서는 좋은 장비, 좋은 옷을 챙기는 게 아니라 좋은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경묵 교수는 골프의학회를 만들고 관련 책도 쓰며 골프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서경묵 교수도 사랑하는 골프를 더 오래, 건강하게, 잘 치기 위해 몸 관리는 항상 신경쓰고 있다. 등산도 하고 최근에는 산악용 자전거도 타기 시작했다. 그는 "골프가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스트레칭도 잘해서 몸이 유연해야 하고, 공을 때릴 수 있는 파워도 있어야 한다"라며 "라운드를 나가는 전날은 술도 될 수 있으면 피한다"라고 운을 뗐다. 또 "골프는 삶의 일부"라며 "못 친다고 하면 우울증에 빠질 정도다. 골프를 치는 그 자체가 너무 즐겁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의 3대 목표는 홀인원, 언더파, 에이지슈트(Age shoot). 서 교수는 언더파에 이어 6년 전에는 홀인원을 경험해 봤으니 에이지슈트가 남은 목표다. 골프 경기에서 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로 마치는 것을 말한다. 서 교수는 "72세에 72타를 칠 수 있도록 하는 게 에이지슈트인데 그러려면 건강 관리는 필수"라며 "의사들도 골프를 취미로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 연습장에 가서 몰아치기 연습을 하는데 과사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하더라도 연습장에서 1시간에 100개 이내로 하는 게 좋다"라며 "골프를 치는 날만 아니라 평소에도 근력운동과 스트레칭도 해야 즐겁고 건강한 골프를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05:45:56병·의원

의료기기산업협회 ‘제5회 자선골프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KMDIA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자선골프대회에는 ▲신한씨스텍 ▲쥬디스코퍼레이션 ▲엠큐브테크놀로지 ▲케이엠헬스케어 ▲그린피아기술 ▲봄메디칼 ▲한국알콘 ▲한나제이 등 총 88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약 4000만원의 기부금과 1000만원 상당 후원 물품은 향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검진 등 나눔 활동에 쓰여 질 예정이다.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과 단체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의료소외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며 “협회는 더 많은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이 의료부문에 소외된 어르신과 아이들을 돕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 우승자는 정희교 연세대 특임교수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현배 현메딕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2019-10-02 09:10:13의료기기·AI

울산시의사회, 친선골프대회 열고 500만원 기탁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울산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25일 보라컨트리클럽에서 '제23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불우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울산시의사회는 골프대회 참가 등록비 등 총 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기탁했다. 골프대회에는 울산시의사회 회원 120명이 참여했다. 우승은 양주동(양주동내과의원) 원장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곽태훈(창조피부과의원) ▲준우승 신현종(울산BB성형외과의원) ▲니어리스트 류삼열(탑흉부외과의원) ▲롱기스트 손수민(굿모닝병원) ▲버디상 장호석(울들병원) ▲파상 신영건(신세계안과의원) ▲3위 김제원(메디포맨비뇨기과의원) ▲4위 조성원(서울산보람병원) ▲5위 황대성(중앙병원) ▲행운상 태순영(나비샘연합의원)회원이 수상했다. 감투상은 이정호 전회장이 받았다.
2019-08-26 16:42:13병·의원

전라북도 의약단체 한자리 해외의료봉사단 출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지난 16일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다 출범식 모습 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백진현)는 지난 16일 전라북도 4대 의약단체(전라북도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전라북도약사회)로 구성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앞서 전라북도의사회 및 4대 의약단체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지난 3월 전라북도해외 의료봉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 인도주의적 인류애의 실천과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 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한바 있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반티민체이 시소폰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 총 10개 진료과목으로 구성해 종합적인 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진료 외 의약품처방, 예방활동 및 위생교육 등 지역주민들이 질병완화를 통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은 "여러 전문과 의사들이 동참해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첫 행사로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의 선진의술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민간외교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사회는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성금을 모금했고 이웃사랑의사회의 협조를 얻어 각 제약사로부터 의약품후원과 회원 지정기탁물품을 후원받았다.
2019-07-17 16:12:53병·의원

서울시의사회, 봉사단 후원기금마련 골프대회…우승 양희탁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30일 플라자컨트리클럽 용인에서 ‘제3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3회를 맞이한 이번 골프대회는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다. 소정의 참가비, 후원금과 기부금 등 대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진료봉사에 필요한 용품 구비 및 봉사활동 운영에 전액 사용된다. 올해 골프대회에는 서울시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대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화생명, 중식당 만복림에서 후원했다. 서울시의사회 골프대회 결과 양희탁 회원(오른쪽)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는 141명참석, 단체전에서는 강동구의사회가 우승, 강남구의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강북구의사회 양희탁 회원이 우승을, 강동구의사회 김종영 회원이 메달리스트, 중구의사회 이재용 회원이이 준우승 했다. 여성부에서는 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교수가 우승, 영등포구의사회 박정옥 회원이 준우승을 했다. 골프대회 후 이뤄진 만찬 자리에서는 34명의 회원이 의료봉사단 후원 신청을 했다.
2019-07-01 13:38:38병·의원

신경통증학회, 통증환자 기금 마련 자선 골프대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9일 한양 컨트리클럽에서 난치성 통증 환자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24명(6팀) 이 참가해 십시일반 환자들을 위한 자선 기금을 쾌척했다. 고도일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난치성 통증 질환 환자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금을 마련해준 모든 교수님 및 원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통증학회는 오는 9월 22일 르메르디앙호텔에서 800여명이 참석하는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9-06-10 10:29:54학술

서초구의사회, 장학금 마련 위한 자선 골프대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서초구의사회가 내달 15일 인천 스카이 72 CC에서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서초구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24일 서초구 소재 서동한우에서 제9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내달 23일 서초구 주관으로 개최되는 강남 4개구 의사회 합동학술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현재 강남 4개구 의사회 합동학술대회는 이미 신청자가 400명 이상 몰리면서 조기 마감이 예견되고 있다. 고도일 회장은 "6월에 많은 행사가 몰린만큼 회원의 참여와 이해가 절실하다"며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9 11:09:26병·의원

서초구의사회, 제2차 전체 이사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서초구의사회(회장 고도일)가 최근 차이797 서래마을점에서 제2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일중 전 개원의협의회장, 구현남 의협 파견대의원, 김용훈 고문, 이재숙 고문 등 30명이 참석해 연간 주요일정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의사회는 오는 3월16일 자선볼링대회를 필두로 6월 2일 강남4개구 학술대회, 6월 15일 서초구회장배 골프대회, 9월 21일 서리풀공원 걷기대회, 11월 3일 학술대회 등을 진행해 가기로 했다. 고도일 회장은 "올해도 서초구의사회는 회원간 교류에 힘을 쏟으며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5 14:09:21병·의원

“간납사 없어지거나 변화해야…의료기기법 조항 신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업계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한 의료기기 규제혁신·산업육성을 정책 기조로 발표했고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등 각 부처는 세부 실행안 마련을 위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했다. 일부 감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선(시장)진입·후평가’ 우선 시행과 신의료기술평가 별도 트랙 추진은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의료기기산업육성법 통과에 따른 혁신의료기기 인증제 도입과 각종 지원책은 업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된다. 메디칼타임즈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의료기기업계를 대변하는 양대 산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정부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대한 평가와 관련 현안 및 올해 추진사업을 들어보았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 이어 다국적·국내사를 아우르며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과의 인터뷰 전문을 소개한다. Q: 지난해 2월 28일 제8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에 선출된 후 회원사에 대한 ‘열린 협회’와 ‘소통’을 강조했다. 무엇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겼나 -협회장 취임 첫 해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취임사에서 약속했던 회원사에 대한 열린 협회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제8대 이사회와 함께 차근차근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왔다. 보수적으로 봤을 때 현재까지 목표대비 70% 정도 달성하지 않았나 싶다. 회원사에 앞서 먼저 협회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접점을 넓혀나갔다. 매주 월요일 협회에서 업무를 시작해 직원들이 하는 업무와 협회 활동을 파악했다. 협회가 하고 있는 일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외부 인사들과 업계 대표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업계와의 직접적인 만남 또한 활발히 이어갔다.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융·복합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출현하고 의료기기산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가 주도적으로 신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포용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더불어 디지털·IT·바이오·고령친화·미용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와 교류하고자 30여개 이상 개별업체 대표와 유·무선을 이용해 미팅과 의견교환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간담회을 통해 협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협회가 해야 할 일에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 특히 국회는 물론 식약처 복지부 심평원 등 허가·보험·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장부터 실무부서장과 부서원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원주 오송 서울 어디든 찾아가 업계의 제도개선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의료기기 유관기관, 의료기관 임상시험·중개임상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회 윤종필·전혜숙·김승희 의원이 개최한 토론회 등 업계를 위해 발언할 기회가 있는 곳이라면 거의 모든 곳에 부지런히 참석했다. 만남이 있는 곳에 대화가 있고, 대화가 있어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실천들이 지난해 7월 대통령의 의료기기 규제혁신 발표에 미약하게나마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세부 사안에 대한 소통은 각 위원회를 통해 세밀하게 진행했다. 제8대 이사회는 ‘활동하는 위원회’를 표방하며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각 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Q: 지난해 협회가 수행한 사업 중 내세울만한 성과와 활동은 -협회가 사회공헌활동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및 어르신 이동건강검진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그간 중단했던 자선골프대회를 재개했다. 이를 통해 약 70명의 기업 대표들이 십시일반 현금·현물을 기부해 내년에도 4회 이상 건강검진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서울의료봉사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해당 사업에 의료인들의 참여를 늘리고 구강·골밀도 등 검사항목을 확대했다. 나아가 검진결과 치료가 필요한 의료소외계층에게는 무료 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협회 교육사업 또한 큰 성과가 있었다. 먼저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고용노동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심사를 통해 재직자 대상 정부지원 교육 위탁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간 의료기기 인재교육·CHAMP 교육과 같은 의료기기 종사자 교육 전문성 등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심평원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보험제도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업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한 ‘회원사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다졌다. 회원사 중 절반을 차지하는 의료기기제조사들을 위한 해외전시회사업도 내세울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협회는 이란(6월) 일본(9월) 미국(11월) 등 유력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꾸려 국내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개척과 수출을 지원했다. 특히 KOTRA와 함께 진행한 전시회 한국관 참가업체 약 30곳은 참가비의 약 50%를 지원받았다. 이밖에 직접적인 전시지원은 아니지만 지난해 APAMED(Asia Pacific Medical Technology Association)에 가입해 호주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보건·의료기기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과 국제교류를 통해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Q: 협회의 차별화된 강점은 법규·보험위원회 등 각 위원회 활동을 통한 의료기기 인허가·보험 관련 제도개선과 규제완화를 이끌어내는 대정부 정책 기능에 있다. 의료기기업계 애로사항을 해결한 주요 제도개선 사례는 -주요 사례를 꼽는다면 먼저 의료기기 첨부문서(제품설명서) 인터넷 제공대상 품목 확대와 일괄 시행에 대한 제도개선에 앞장섰다. 앞서 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만으로도 첨부문서 제공이 가능한 의료기기 대상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등급별 차등 없이 올해 7월부터 일괄 시행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 건의했고,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인터넷 제공 대상품목이 확대되면 첨부문서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약 1360억~5440억원에 달하는 소모성비용을 절감해 업계에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갈 것이다. 또 백내장·녹내장 동시수술 시 녹내장 수술 치료재료 별도산정이 인정됐다. 질병군 포괄수가제도(DRG) 요양급여비용 및 실무안내에 따르면, 분류된 질병군 상대가치점수는 행위·약제 및 치료재료를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질병군 수술과 동시에 실시한 질병군 외 수술에 사용한 치료재료는 질병군 상대가치 점수에 포함돼 별도산정을 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을 통해 질병군 포괄수가가 적용되는 백내장과 동시에 진행하는 녹내장 수술 시 사용되는 치료재료를 별도산정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백내장 환자의 수술비용 부담을 줄이고 추가수술에 따른 부작용 우려 등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협회는 3D 프린팅 의료기기제조사 중복규제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에 따르면, 3D 프린팅 의료기기제조사는 제품 생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3D 프린팅 사업신고를 하고 대표자 및 종업원 안전교육을 별도로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3D 프린팅 의료기기를 제조사에게는 과도한 중복규제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계기로 관련 법률을 개정해 중복규제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협회는 또한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시 공급단가 보고에 대한 업계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 공급내역보고 중 공급가격은 거래형태에 따라서 기업 영업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복지부 조사를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고 식약처 복지부와 협의했다. 이를 통해 모든 의료기기 공급에 대해 가격보고를 하는 것에서 지난해 5월 입법예고를 통해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에서 공급가격은 치료재료에 한해 최초 공급자와 최종 유통단계에서의 공급자만 보고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더불어 의료기기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고유식별코드) 제도이행 부담을 줄이고자 공급내역보고 시행시기를 기존 계획에서 등급별로 약 2년 6개월 유예키로 했다. 이에 4등급 의료기기는 2020년 7월, 3등급 2021년 7월, 2등급 2022년 7월, 1등급 2023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보험 분야에서는 협회가 건의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 심의절차 간소화 ▲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심사 동시진행 도입 ▲가치평가 방식 개선 등 상당수 제도개선안이 수용됐다. 이 가운데 치료재료 상한금액 산정에 영향을 주는 기준 환율(1달러당 987.5원)을 약 10년 만에 조정해 1달러당 1141.46원으로 현실화했다. 그간 의료기기업계는 기준 환율이 고정돼 환율 변동이 있을 경우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더불어 기준 환율등급의 환율구간도 200원에서 100원으로 조정해 리스크를 낮췄으며, 등급 간 조정율도 기존 4%에서 2%으로 조정해 상하 간 환율 변화로 인한 업계 손실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밖에 보험등재 등 심의과정에서 의료기기업체의 설명 및 참여기회를 확보해 허가나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혁신의료기기·기술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등 별도 평가트랙 마련과 일부 감염 관련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선진입·후평가’는 협회의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Q: 당초 목표와 달리 부족했던 점은 없었나 -지난해 회장 취임 후 약 950곳 회원사 가운데 폐업 등 활동이 없거나 회비 납부실적이 없는 일부를 정리했다. 실질적으로는 850곳 회원사로 출발한 셈이다. 이후 신규 회원사 37곳을 유치해 현재 협회 회원사는 887곳에 달한다. 회원사 수는 양적으로 늘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의 관심과 배려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회원사 중 약 349곳에 달하는 제조사의 경우 그 수에 비해 각 위원회에서의 참여율이나 활동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판단된다. 제조사 회원사 수가 적어서가 아니라 이들 회원사들이 협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사회 임원부터 제조사를 지속적으로 영입했고, 각 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제조·수입 2명 체제를 이루도록 강제했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올해는 제조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데 더욱 공을 들이도록 하겠다. Q: 지난해 7월 대통령이 나서 혁신성장을 위한 의료기기 규제혁신 추진을 천명했다. 이에 일부 감염 관련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선진입·후평가를 우선 시행하고, 신의료기술평가 별도 트랙 추진 등을 앞두고 있다. 정부 의료기기 규제혁신 의미와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지난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의료기기 규제혁신을 발표한 일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에게 의료기기가 미래 국가신성장동력 중심산업으로 각인된 계기였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의료기기산업에 직접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규제혁신 첫 번째 과제로 보건의료분야를 선택해 그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당일 발표 장소에도 있었지만 국내 의료기기대표단체의 장으로서 대통령의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산업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대해 언론을 통해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국가적인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관심이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측에 협조와 당부의 말도 전했다. 먼저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료기기 선진입·후평가라는 신의료기술평가 방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세부적인 기준·체계마련에 있어 협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또 인공지능(AI)·3D 프린팅·로봇 등 혁신(첨단)의료기기의 선진입·후평가 과정에서 임상적 근거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정비와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의료기기산업육성법·체외진단의료기기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함께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를 전면 개편하고, 식약처 등에 전담조직 신설과 인력 보강을 요청했다. Q: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대한 반발이 적지 않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부 감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선진입·후평가 시행, 혁신의료기기 별도 평가트랙 마련 등과 관련해 의료기기 안전성 우려와 함께 의료상업화·영리화 추진을 위한 규제완화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하다. 이에 업계가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자로서 정부·의료계·시민단체와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과 설득에 나서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협회가 그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산업육성을 두고 일부 시민단체가 지적하는 안전성 우려를 협회 차원에서도 신중하게 받아들여 검토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1:1 형태로 시민단체와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대응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국회 심평원 NECA 등이 주최한 공청회·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발표자 또는 패널로 참여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가 알아야 할 부분이 있는지, 또 간과한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더불어 법규·보험위원회 등 각 위원회 위원과 협회 보험전문위원이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으로 조심스럽게 협회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의료기기업체는 질병의 예방·진단·치료는 물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숭고한 목적성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더욱이 정부가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산업육성을 발표했지만 그렇다고 의료기기업계만의 이익을 위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새로운 정책 도입과 시행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참여와 과정의 투명성과 함께 소통이 중요하다. 이러한 소통의 과정에서 시민단체 역할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국회에 상정됐던 의료기기산업육성법·혁신의료기기지원법·체외진단의료기기특별법 등이 올해로 통과가 연기된 만큼 시민단체와의 소통의 기회가 더 생겼다. 올해는 정부·의료계·학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여러 이슈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직접 나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Q: 상당수 회원사들이 올해 협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간납사 철폐’와 ‘의료기기 수입허가증 요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원하고 있다. 업계 목소리에 응답해야하지 않겠나 -문제는 한 순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간접납품업체(간납사) 문제도 마찬가지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업계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전달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선진국과 비교해 이제 막 싹을 틔운 상태이고 굳건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산업적 토양이 필요한 시점이다. 간납사 문제도 그런 맥락에서 국회와 정부에 강조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간납사 문제는 그간 협회가 앞장서 공론화했고 정부와 국회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협회는 간납사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기법에 3가지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약사법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의료기기법에는 없는 ‘특수 관계인의 의료기기 거래제한’, 간납사 부도 시 업체가 보호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납품에 대한 병원 등 ‘담보 보장’, ‘대금결제 (6개월) 지급 기한’ 신설이 그것이다. 협회의 목표는 간단하다. 간납사가 없어지거나 아니면 변화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의료기기업계는 간납사와의 거래가 공정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불편부당한 계약을 이행하고, 실체 없는 서비스 수수료 또한 없어져야 한다. 또한 어떤 항목으로도 의료기관에 대한 서비스 대가를 의료기기업체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 이밖에 ‘의료기기 수입허가증’ 문제는 협회 차원에서 해당 의료기관에 정식 공문을 전달했다. 통상적으로 병원에서 신제품 코드 등록을 위해 요청하는 수입허가증 내용은 모양 및 구조·성능 등을 식약처 허가사항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라는 점과 식약처 홈페이지에서도 보안유출 문제로 원재료·시험규격 등은 인허가 관련 공개 자료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메디칼타임즈가 관련 보도를 하면서 협회 차원의 조사가 이뤄졌다. 이 결과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 기밀에 해당하는 수입허가증 자료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공문 발송 이후 협회로 의료기관의 과도한 자료요청 문제가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윤리위원회 등을 통해 모니터링은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Q: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열린 협회’를 위해 협회 사무국부터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 의료기기업계에 도움이 되려면 협회 직원부터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친절해질 필요가 있는 만큼 직원교육을 강화하겠다. 또 회원사의 필요와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좀 더 적극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모든 회원사를 방문하겠다는 목표로 월별 방문계획을 수립해 임원진 또는 실무진이 회원사와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사의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동시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과 비전을 회원사와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 특히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해 공동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수요자인 의료인을 비롯해 병원· 대학·연구소·의료기기지원센터와 공급자인 의료기기업체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과정에서 소통하고 이를 통한 정책 개발 등을 논의하는 상생창구를 만들겠다. 더불어 수많은 협회 회원사들의 아이디어와 제품개발 계획이 의료인들의 경험·전문성과 접목돼 결실을 맺고, 나아가 제조사가 다국적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산업진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서 언급했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육성법·체외진단의료기기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1-03 01:42:34의료기기·AI

서초구의사회, 제7차 상임이사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서울시 서초구의사회(회장 고도일)가 최근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에서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초구의사회 최인석 법제이사는 두 차례 소위원회를 걸쳐 완성된 '서초구의사회 회칙 및 선거관리위원회 개정안'을 발표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단의 무리한 CT실사에 대한 문제도 논의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마련과 등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박창수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임대정·이나영 학술이사에게 제1회 서초구의사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한 공로로 표창장을 전달했다. 고도일 회장은 "오는 27일 송년회에서 의협 건축 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건축기금위원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회원과 소통하는 의사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목표로 내년에도 더욱 신명나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초구의사회는 2019년 주요 행사로 △봉사단 나눔 진료 △자선 볼링대회 △상임이사 춘천 워크숍 △강남 4개구 학술대회 주관 △서초구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자선 서리풀 걷기대회 △영화 관람 등을 계획했다.
2018-12-05 10:22:26병·의원

의료기기산업협회 ‘제4회 한마음 자선골프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한마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KMDIA 한마음 자선골프대회는 기업의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회 거듭될수록 ‘어르신과 어린이가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한 기업 및 단체 참여가 늘고 있다. 의료기기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총 18팀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유관단체와 회원사 ▲신한씨스텍 ▲쥬디스코퍼레이션 ▲엠큐브테크놀로지 ▲케이엠헬스케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봄메디칼 ▲한나제이를 포함한 43개 의료기기업체에서 총 70명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료소외계층 어르신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약 4000만원의 기부금과 2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모았다. 후원금은 향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경국 협회장은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과 단체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의료소외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며 “협회는 더 많은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이 의료부문에 소외된 어르신과 아이들을 돕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선골프대회 우승자는 씨유메디칼시스템 나학록 대표이사가 뽑혔으며 우승 트로피와 공기청정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 ▲준우승-법무법인 중부로 민경철 변호사 ▲삼목상-인성메디칼 송인금 회장 ▲우정상-한나제이 신현주 대표이사 ▲다버디상-현메딕스 서현배 대표이사 ▲다파상 쥬디스코퍼레이션 유철욱 대표이사 ▲다보기상 케어캠프 이경한 전무이사 ▲니어리스트-메디탑 이성식 부사장 ▲롱기스트-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이사 ▲메달리스트(시니어)-지엠에스 윤근진 회장 ▲메달리스트(주니어)-신한씨스텍 정인모 사장이 선정됐다.
2018-11-02 11:07:43의료기기·AI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스타-유명인사 샷 대결 기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주)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오른쪽)과 한국프로골프협회 양휘부 회장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대회 개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골프스타와 유명인사들이 함께 경기하는 국내 최초 프로암 대회를 휴온스글로벌이 함께 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4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휴온스글로벌과 조인식을 갖고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형식의 이 대회는 20일부터 4일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경기 방식은 프로골프대회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 1, 2라운드에는 기존 대회처럼 프로골퍼 132명이 경기한다. 2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하고, 이날부터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이어간다. 4라운드가 끝난 뒤 우승자와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며,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골퍼 1명으로 구성된 각 조의 베스트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산정해 순위를 가린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KPGA와 손을 잡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기 방식인 만큼 이번 대회로 인해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04 12:19:1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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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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